우리 나라 식물 이름 가운데에서 가난과 관련된 말이 몇 가지 됩니다.
이팝나무, 오랑캐꽃, 조팝나무, 국수나무
공통적인 특징은 보릿고개에 꽃이 핀다는 것입니다.
배가 고파서 뭔가 캐 먹을려고 들과 산을 헤매다가 국수나무를 보았어요
<아! 저 늘어진 나무가지가  국수의 면발이라면 얼마나 좋을 까!>
그래서 국수나무인 것입니다.

<아 저 꽃이 쌀밥이라면> 이팝나무
<아 저 노란 씨가 좁쌀이라면> 조팝나무

그리고 우리 민족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남의 것을 강탈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오랑캐들은 보릿고가가 되면 남의 땅을 쳐들어갔지요
그래서 <오랑캐들이 쳐내려 올 때 피는 꽃>이라고 해서 오랑캐꽃

  하핳. 말한 내가 잘못이여~~

  학교나온 사람은 국수를 먹고, 핵교 나온 사람은 국시를 먹는다는 전설도 전해오고 있지요.

  ㅋㅋㅋ 국수나무 같은디요?

  국수나무 동감합니다.

  부산에선 국시나무일텐데요? ^.^

  그러게요 표준말 함 써봤지요..^^*

  국수나뭅니꺼,,들국화님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무슨국수가 나옵니까?
밀국수,모밀국수,찹쌀국수,칡국수....

  가지모양이 국수 같다고해서 국수나무입니더.

  가지모양이 국수가 아니라 가지를 까보면 국수처럼 하얀 가닥이 나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