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멀까요...
계속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습니다.
줄기는 꼭 벼룩나물같은데 꽃은 아니올씨다이고....습기많은데 자라는 풀꽃같긴 한데..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줄기하며 옆에 있는 잎을 보면 영락없는 산자고인데
꽃이 좀 이상하게 생겼네요~!^^

산자고 꽃이 아직 덜 핀 것 같은데요! 3장은 펴졌고, 3장은 아직, ...

그러고보니 산자고 같아 보이네요...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산자고'를 여기에선 'Star of Bethlehem' 이라고 부르지요. 
아기 예수 탄생할 때 베들레헴 하늘에 떠서 동방박사들의 밤길을 밝혔던 그 별.
요즈음 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산자고를 한자로는 어떻게 쓰나요?  아님, 순수 한국말?

(산)에 사는 자애로운(자) 시어머니(고) 꽃인가요?
꽃이 청아하고 순결해 보이는 게 그럴듯한 이름입니다.
소귀나물이라는 이름은 또 뭔가 찾아보니 여기에서 'Elephant Ear' 라고 부르는 식물과 비슷한 잎을 가졌네요.
소귀나, 코끼리귀나 둘다 유순한 귀를 가졌나요?  그런데 '소귀에 경읽기'는 또 뭐람?  ㅎ ㅎ

제가 산자고를 제대로 들여다본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언제 한번 오래도록 들여다보고 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