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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소지를 만들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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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마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570회 작성일 08-04-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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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생화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빠져 깊은 관심을 갖고 그 아름다움을 알리려는 마음으로 책을 통해 나서기로 한 지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주위의 소개로 "야사모"라는 온라인 정보 공유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야사모"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내공이 쌓인 분들이 전국 각지에 많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된 한편 아직도 마음만 있지 선뜻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들지 못한 분들 또한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출판을 통해 이제 막 우리 들꽃의 멋을 느끼려는 분들한테도 우리 야생화(들꽃)의 멋스러운 모습을 전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단지 순수한 마음, 순진한 생각으로 책을 드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지난 해 말, "우리 들꽃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였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야생화의 순수한 모습을 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기왕이면 경험과 정보가 풍부하신 분들이 이제 막 야생화에 대해 알고자 하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야사모의 운영 목적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여러 회원분들의 손길, 발길을 나누고자 야생화 관련 책을 출간하고 있는 저희 출판사의 책자에 사진 자료를 수록해 알리려 했던 것입니다.

생각이 짧은 저의 이러한 행동이 논란의 소지가 된다면, 야사모의 운영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면 야사모의 이름에 누가 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자 합니다.

단견의 소치로 인해 "야사모"를 순수하게 운영해 가고자 하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일이 연락 드려 양해를 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렇다고 크게 나무라지는 말아 주십시오.

앞으로는 "야사모"의 순수함에 흠결을 내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이후에는 이러한 논란이 논의조차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신규 및 기존 회원분들께 책을 드리기로 한 약속도 이번 달까지만 지키고 다음 달부터는 중지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회원님들께 사진을 제공 요청한 글도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며, "야사모"가 국내 최고의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쾌히 이해해주시고 협조하여 주신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해마루님이 순수하게 하신일들이 오해 받지 않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하시고 계신 순수한 우리 야생화 알리기는 계속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이 필요하실 경우 연락주시면..비록 허접한 사진이지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증진하는 야사모가 되겠습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사모 회원이 야생화 관련 책을 펴내는데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진 못할망정
상업이란 잣대를 들이대고 초를 치고 있으니 원....
안타깝네요
부디 좋은책 만들어서 많이 보급하시길 바랍니다....

우구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나무님...일단 서로가 충분한 이해가  되었으니...결론은 좋은책 만드는데 우리가 도와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판단과 논리는 있을수 있으나...이쯤 해두시고..
필요한 자료나 사진은 제가 보유한 범위내에에 도와 드릴려고 합니다..
물런 요청시 여러 야사모 회원님들도 많이 도와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순수한 마음들이 더 더욱 증진되도록 이쯤에서 접는것이 전 적당하다고 봅니다..
----------------------------------------------*^^*

지강님의 댓글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나무님 말씀 조심하세요,, 지금 피력하신 의견이 균형을 유지 한다고 보시나요?? 
해마루 본인께서도 언급하듯이 야사모의 순수한 교류의 장이 보존되기를 바라는 야사모 회원으로써의 충정어린 의견에 대해
이런식의 불쾌한 표현을 쓰시다니 참으로 할말을 잃어 버립니다.
저는 처음 이곳 야사모 회원이 되고나서 아주 신선한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 봉사책임자를 사양하면서 한 말씀이
그가 이 분야의 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서로의 배려가 필요한 곳이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위 본문을 읽고나서 느끼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더군요,,

좀 점잖으시기 바랍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배려!
말씀하신 배려를 조금만 생각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운영위원들에게 쪽지를 보낼수도 있고, 해마루님에게 쪽지를 보낼 수도 있고...
결과론적으로 균형 잃은 불쾌한 표현에 점잖치도 못하고 배려도 못해 참 많이 미안합니다.
저도 해마루님이 도움을 요청했을때 일부 운영위원님과 회원님들이 기꺼이 사진제공한다는 댓글에 아주 신선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첫번째의 도움글에서는 별 얘기 없다가 두번째 같은 글에서 상업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배려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을 잃었습니다.
점잖치 못한 댓글 또 다시 올리게 되어 미안합니다.

그리고 운영위원님께 말씀드립니다.
점잖치 못한 제 아이디 더이상 접근 안되게 강퇴시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회원 홈 소개에 있는 자료만 상업적인 잣대가 염려되어 삭제하고 갑니다.
야사모 회원님들께 잠잖치 못한 글로 불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우구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씨이.....우구리 답게 표현하께염...
별것아닌일로 깃대 세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쮸굴라꺼...ㅋㅋ

섬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섬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시죠?
다른 말들은 마음속에 갈무리가 돼는데,

강퇴운운~, 많은 안타깝게 들립니다.
젊고 패기있는 배롱나무님, 다시 볼수있는 기회를 주실거죠?

샘터돌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샘터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좌우를 따지지 맙시다
해마루님께서 야사모의 취지를 이해헌다구 허시니
모다 좋은쪽으루 생각허도록 합시다

편가름을 하는 것은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 만큼은 허지맙시다
함~
모다를 끓어앉을 수 잇는 드넓은 마음이 되엇으믄 합니다^.*

해마루님의 댓글

no_profile 해마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쪽으로든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느낍니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더욱 의사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멋진 책 만들어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개적이지 않았으면 오히려 나을 뻔했죠...
아니면 미리 운영위원분들과 상의를 한 후 시행을 하셨으면 더 나았겠구요...

앞으로 좋은 책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가야금님의 댓글

가야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루님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있으면 결국은 모두가 다 이해가 되고 그 뜻이 잘 전달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들꽃 이야기2'책을 꼭 잘 만들어서 우리꽃의 알림에 일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루님께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순수한 뜻을 가지고 계셨는데 접할수 없었던점이 아쉽습니다.
처음 가졌던 그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일을 하시고 저희 회원님들도 이해를 하시면, 많이들 도와들 주시겠지요,,저도 그렇고
좋은날 되십시오~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사모의 지난시간동안 이런일들을 많이 겪어오면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라는 운영진의 심정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야사모는 제자리에 있고 싶지만 그게 사람들의 모임으로 만들어진 것이 이런 온라인 모임이라
조그마한 구멍이 큰 구멍이 될까 저어하는 마음에서 오고간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많은 이해바랍니다.
해마루님은 너무 언짢게 생각치 마시고
우리 회원님들도 해마루님 자료 중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보내주시는 것이 어떨지요?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회원님들 사진을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거의 없겠지만...
한가지 문제는 회원님들 사진이 게재되어 있는 책이 유료로 시중에서 매매된다는 것이지요...
그런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야생화에 관련된 책이 발간된다는 것은 좋죠...
하지만 정작 발로 뛰어 얻은 금쪽같은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람의 거의 없다고 봐야죠...

산맨님의 댓글

no_profile 산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이해해 주셨서 감사합니다...
지강님도 감사하구요...
서로의 의견이 다른것은 어쩔수없는것이니 이해하시고...
이슬이 한잔으로 속푸시고
저도 지금한잔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야사모 좀더 굳건해지리라 믿습니다.

더덕맨님의 댓글

no_profile 더덕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루님의 순수한 마음 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나의 최선이 모두의 최선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함니다.

갈레베님의 댓글

no_profile 갈레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의도였는데 오해가 있었습니다.. 의도가좋아서 흔쾌히 따랐습니다.. 두분 선배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미리 공지못한 점이 아싑습니다..  저도 해마루출판사에서 좋은 야생화에 대한 순수한책을 발간한 들꽃이야기나..여러책들을 많이 애용합니다.참 내용이 좋고 주위 글과 사진이 진솔해서 좋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들이해하시고 한발짝 양보하시고 다시 시작 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ㅎㅎ

푸른 솔님의 댓글

no_profile 푸른 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루님, 수만의 회원이 모인 온라인 사이트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모두의 생각이 같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겠습니까.
의도되지 않은 순수한 뜻이라면 표현이 좀 지나치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초심으로 돌아 가자는 뜻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남부파, 조만간 애기번개라도 쳐야 하지 않을까요??!!

해마루님의 댓글

no_profile 해마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쯤되면 제가 몇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겠군요.
각처의 많은 분들이 모이는 자리인지라 다들 다양한 사고와 의식을 지녔을 걸로 생각합니다.
야사모라는 이름으로 모인 분들은 우리 들꽃, 야생화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자 한 단순한 의도와 그렇게 해도 될 수 있겠구나 하는 막역한 구상으로 시도해 보았던 것인데, 상업성이라는 문제가 걸려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누구나 어디에서나 쉬이 볼 수 있는 게 우리 들꽃이고 야생화라고 생각했는데, 고급스런 작품성 사진을 바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남들과 같이 나눌 수 있는 사진 자료가 있으면 같이 보고 같이 나누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사진 자료를 다 네가 가지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죠.
그러나 그 사진에 걸려 있는 상업성의 기준은 미쳐 보지 못했습니다.

단 시간에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야생화 촬영해 놓고 보관만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보고자 했는데 ....
회원이 다른 회원에게 개인적으로 일일이 사진 요청을 해야 하는 모양새는 좀.... 쩝....

아무튼 죄송하게 되었구요. 앞으로는 이런 일로 더 이상 에너지 소모하는 것은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시다면 석고대죄라도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