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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카메라 도난에 대비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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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2,059회 작성일 09-08-24 15:14

본문

타 사이트에 들렀다가 알게 된 내용입니다.
 
고가의 카메라를 훔쳐가는 경우가 있답니다. 지금 그 범인을 잡았다고 ,
올려진 내용인데 ,
 
카메라 든 배낭 , 가방 조심하시고 , 
차에 고가의 장비를 두는건 조심할 일입니다.
 
 
그리고 분실 하였을때 대처하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셔서 게시판 567번 " 카메라 분실 하신분들(필독) " 을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스냅카메라 동영상 기능으로 주위 차량 다 찍어놓습니다..무섭쪄...ㅋㅋ
가능한한 카메라는 차량에 두지 않커 무거워도 메고 댕깁니다...
좋은 방법 잘 알았습니다....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강님 올려주신 곳의 내용입니다


글쓴이 : 사OO출

범인이 잡혀답니다..
전 작년 7월30일날 대포 도난당해서 신고해놨는데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와서 가보니까 제 대포도 있더군요.
다행이 전 찾았습니다 ..
압수한 장물들 엄청나더군요 봉고차로 1대분정도  형사분들도 놀래더군요 ...
배낭형가방. 짓죠삼각대. 방송용카메라. 각종렌즈 , 카메라샾 해도될만큼 많더군요...
전 도난당한후 바로신고해서 시리얼 조해 해서 쉽게 찾았습니다.

6월 26일 아주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좀 덥긴 했어도 하늘도 청명하고 해서 지인들에게  번개출사 제의를 했지요.
그래서 지인 3명이 모여서  오이도로 갔습니다
가보니 이제 오이도는 예전에 오이도가 아니더군요
부두에 들어가는 길을 막아 놓고 출입을 못하게 하더군요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두 풍경을 촬영하러 갔는데 들어가지를 못하게 하니 ...
점심때가 되어 조개칼국수로 점심을하고 차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연꽃촬영. 조금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관곡지로 출발했습니다.
촬영시간은 한낮이라 조금 늦기는 했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서  관곡지 도착
길가에는 몇몇 차들이 길가에 주차해있었습니다 

어디에 세울까 찿다보니  오른쪽에 길가에 공터가 있더군요 마침 나무 그늘도 있고
그 곳에는 차 한대가 주차해 있었고  두대 정도 더 주차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올라가서 차를 세웠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방을 들다가 다시 내려놓았습니다
왜냐하면 날씨가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일행들에게 카메라에 랜즈를 달고 카메라만 들고 가는게 어떠냐. 
모두 찬성이더군요 .그래서 카메라만 들고 가려다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옆에 차를 보니 한사람이 타고서 전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 차량 뒤 번호판을 한번 찍어줬습니다
당연히 멋지게 잘 나왓습니다

촬영하는 이유는 카메라 테스트와 접촉사고등이 생겼을때 흔적을 조사하면 색을 구별해서 찿을 수
있기 때문에 주차장에 세우면 옆에 차량을 이쁘게 한장씩 찍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모두 카메라에 랜즈하나씩 끼우고 촬영을 갔습니다

그런데 연꽃이 들어가는 입구 매점 근처에만 있더군요
왜냐하면 아직 일러서 연꽃이 많이 피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그 곳에서 촬영도 하고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랜즈가 표준이 별로 필요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차로 갔습니다 그리고 200미리로 바꾸었지요

그 때까지 그 사람은 전화만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참 오래동안 전화를 하는구나 .
그러면서 그 사람 얼굴을 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수련이있는 연못으로 가지요
그곳에서 역시 아직 연꽃이 별로없고 일하시는 아주머님들이 연밭을 청소하고 계시더군요.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한바퀴 돌고  그냥 다시 차로왔습니다

내가 먼저 차로와보니 아까있던차는 없고 반대편쪽에 다른차가와서 짐을 내리더군요
그래서 무심코 차문을 여니 어.. 차문이 열려있네요.
도둑들었나 그러면서 보니 네비게이션은 그냥 있네요  아닌가.
다시 뒤로가서 문을여니
가방 4개가 없어진겁니다 배냥형가방 4개가 처음에는 내가 잘못봤나 그러면서 찿았어요..
아무리 찿아도 차안에는 없는겁니다. 

차를보니 조수대 문짝을 강제로 열었더군요 강제로  있어서 문도 안 잠기는 겁니다
뒤에 오신분들 가방이 없다고 하니 농담인줄 알더군요
모두들 얼마나 황당했는지. 일단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그랫더니 10분 정도지나자
근처에 시흥 경찰서 관내에서 2 분이 오시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있는그대로 조서를 써씁니다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곡지 도착시간            13시50분    차량 사진 촬영한 시간으로 확인
돌아와서 랜즈바꾼시간      15분
촬영하고 돌아온시간        14시 20분  112 전화 한 시간으로 확인
잃어버린물품        as-f 24-70n f 2.8
                    as-f 17-55  f 2.8
                    ef  24-70  f 2.8
                    24-85d macro 
                    sigma 12-24
                          10-22 
                          90mm macro
                    canon 15mm   
                    로우프로 가방  4개
                    필터77mm  nd8  x  4 
                                pl  x  4
                    작은 스냅용카메라  1대

작성하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고 조사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곳은 뜨거운 낮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거의 없었고  다른 차도 없었지요 
우리가 도착해서 첫번째 촬영하던 곳은 차가 보이는 장소였습니다

내가 랜즈를 가지러 올때까지는 차량이 보이는 장소에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절도를 못했고
우리가 아래쪽으로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에 없어진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돌아왔을때는 옆에 다른차가 와서 짐을 내리고 있었으니
그 차가 들어 오는 시간을 빼면 그 짧은 시간에 다른사람이 와서 가지고 가기에는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옆에 차를 의심 했던것이지요.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고 조사해 달라고 했던것이지요..   
경찰관도 이런사진 촬영한 분은 처음 본다고 하면서 일단 조사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왓습니다
모두 같이 잃어버려서 모두 할말이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1주일이 지나도 아무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모두 포기했습니다

그냥 가슴 아픈이야기를 또 하기가 그래서 그리고  모두 잃어버린 랜즈를 구입했지요 속상한것은
예전에 산 가격 보다 많이 올라서 더 가슴이 아프더라고 하더군요.
저 자신도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차에서 그런일이 생겼으니 완전히 죄인이었지요..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촬영하던분들은 카메라 없으면 못 살아요.
그래서 모두  랜즈를 다시 샀지요
그리고 다시 사진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에 분들이나  경찰서에 있는분들에게 물어도  못 찿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도 포기하고 전화도 안 해봤지요

그런데 ... 뭔일인지..
월요일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서로 와 줄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하니 범인을 잡았는데 와서 확인해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당시 같이 갔던분이랑 2이서  경찰서를 갔지요 

경찰서에서 당시 옆에 있던 차와 범인을 2주 동안 잠복해서 범인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사람이 맞는지 확인을 해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주차장에 차를보니 그 차였습니다

그리고 유치장에 사람을 보니 옷차림과 머리모양이 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찿았는가 라고 물어보니 물건은 모른다는것입니다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사람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증인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조서를 자세히 써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조서를 진행시간과 상황을 자세히 쓰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면서 물건이 없다는게 좀  서운했지만 수사관이 다음날 집에가서 찿아보고
있으면 바로 연락을 줄테니 와서 확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화요일 이 지나고 수요일이 또지나도  아무연락이 없더군요 
지인들은 나에게 연락이 왔느냐고 계속 전화오고 .

원래 계획은 제가 목요일부터 휴가를 가려고 잡았지요 그런데 다음주 전시회가 있어서 
전시회 관련해서 준비 늦어져서 금요일 까지 날 새면서
마무리 짓느라고 휴가를 못갔지요( 토요일이 공휴일이라서)
그래서 금요일 휴가도 못가서 집사람에게  가까운 바다라도 가서 점심먹자고 갔습니다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오후가 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수사과에서 카메라를  찿았으니 와서 확인하라고.
카메라를 잊어버린게 아닌데  왠 카메라를 찿았다니.
모두 우리 것은 없을꺼야 그랬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모두 가보자고 연락을 햇지요.
그리고 모여서 경찰서로 갔습니다

가보니 1d 카메라와 카메라몇대와 커다란 파노라마 카메라  대포랜즈 등 여러가지 물품이 있더군요
물건을  안성휴게소에서,  관곡지에서, 등 절도한 지역별로 구분해서 놓았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있는 물건을 모두 케이스에서 풀었습니다. 

17-55 2.8 그 다음에는 24-70n 2.8 그러면서 순서대로 다 나오는겁니다.
90마 랜즈하나와 가방과 악세사리 그리고 작은 카메라와 지갑등은 없더군요 
고속도로에 세우고 버렸다나.

그래서 다시 목록 확인 작성하고 돌아왔습니다.
물건을 그 자리에서 주는게 아니고 장물이기 때문에 판사가 확인하고 돌려준다네요.

창원님의 댓글

no_profile 창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16일 일요일 오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물품이 더 있으니 와서 찿아보라고..
다시 갔지요.
2층에 많은물품이 진열되어있더군요..그중에서 스냅 카메라 를 1대 더 찿았습니다 
물품이 대단하더군요..
압수한 장물들은  카메라 랜즈들과  돈 400만원쯤되는것들은  주인이 없으면 국고에 귀속이 된다고합니다
그러니 절도를 당하면 반듯이 112에  신고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범인이 잡히면 지역과 물품이 같으면 연락이가서 찿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수사관들의 일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범인잡고 물건 찿아주신 그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 항상 도난에 조심하시고 멋진사진 남기세요.

설용화님의 댓글

설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원님이 당하신 일인줄 알았습니다.^^

누군지 참 대단한 사람이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창원님! 감사합니다!^^

알리움님의 댓글

no_profile 알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다 읽어봤는데...
다들 조심하시고
그 보다는 본인의 건망증으로 어디 두고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ㅎㅎ


이건 사담인데요...
울 형님께서
사라봉 등반을 위해 사라봉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시고 산을 올라갔다 왔답니다.
그런데,
키를 꽂아두고 간걸 깜박 잊고
돌아와 보니..........아니나 다를까 차가 사라지고 없더라는 겁니다.
제주시경에 있는 울 아주버님....CCTV 확인해 보니 누군가 차를 끌고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 포착
그리고
전 제주에 차 분실 신고 및 용의자 색출을 위해 1주일 고생 끝에
마침내 범인이 버리고 도주하여 경찰의 신고로 겨우 찾았답니다.

울 형님....예전엔 안그랬습니다....ㅎㅎ

물론 훔치는 사람이 나쁘지요?
그러나
그런 유혹에 빠져들게 한 사람도 결코 책임을 면할 수는 없겠지요??

정신 차리고 삽시다....요^^

도랑가재님의 댓글

no_profile 도랑가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강님이 못다전한 사연들
끝까지 전해주신 창원님 정말 수고 하셨어요!
두분 감사 합니데이......

Young Flower님의 댓글

no_profile Young 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옆 차량 번호 사진을 담는다는 정성이 대단합니다. 
앞으로 따라해야 할지를 고민 좀 해야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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