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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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명절...
긴 연휴에 지난 추억을 되짚어 볼 시간을 가져보니 야사모가 떠올랐습니다.
올해로 야사모에 가입한 지가 20년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더군요.
그러고 보니 야생화에 관심을 두고 열정을 갖고 이곳저곳 다닌지도 꽤 오래된 듯 합니다.
그동안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랜만에 야사모에
쑥스럽게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은 15년전 야사모 신년회 모임 사진을 보며 공유해야 되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다른 사정으로
활동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줄로 압니다.
야사모 덕분에 많은 것을 알고 한 때 야생화로 심장이 뛰는 열정을 가졌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뒤늦으나마 2025년 을사년 새해에 야사모 회원님들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야사모를 응원하고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윗 사진은 2010년 1월 17일 야사모 신년회 사진입니다.
단체사진에서 맨 왼쪽 아래 더덕맨님이 내 뿜는 담배연기가 인상적입니다. ㅋㅎ
댓글목록
해비님의 댓글

조뱅이님 모습이 가물가물한 데 사진속에 없으신거죠?
활동은 못하지만 항상 고맙고 그립고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설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올 명절도 천안, 아산 근교를 지나며
해비님을 떠 올랐습니다.^^
해비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은 갈 일도 없는 제 고향을 설님께서 기억하시다니 참 놀랍습니다.
언젠가 설님께서 손수 준비해 끓여주셨던 홍합탕 많이 생각납니다.
낯설었던 신입 때 다정한 오라버님 같았죠...^^
조뱅이님의 댓글의 댓글

윗 사진에 계신 분들 중 지금까지 변함없이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
역시 최고참 분들의 열정이 야사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해비님도 낯익은 닉네임이어서 반갑습니다. 뒤에서 힘껏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용화님의 댓글

제가 없는 게 이상 할 정도로 다 아시는 분들 이시네요
조뱅이님 참 오랫 만 입니다.
조뱅이님의 댓글의 댓글

설용화님과는 같이 탐사도 다녔고 행사에서 뵈었기 때문에 눈에 선합니다.
야사모에서 설용화님 모른다면 뭔가 잘못된 일이겠죠. ㅎ
참석자 현황은 스피드웨이님이 재치있게 골판지에 적어 놔서 확대하면 볼 수 있습니다.
옛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도 그리운 얼굴들이 많아서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려봤답니다. 설용화님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가야금님의 댓글

2010년의 사진을 오랜만에 보니 아 그 때가 그립네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사진에는 젊음과 활기가 넘쳐보입니다.
국야농원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스피드웨이도 그립고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많은 분들이 보고 싶습니다.
조뱅이님의 댓글의 댓글

국야농원이었군요. 그당시 이재경님이 위원장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튼, 제 카메라에 담겨져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냥 감사하고 엊그제 일 같이만 느껴져서
잠시 회상에 젖어 봤답니다.
우구리님의 댓글

흐거 그땐 먹고 사는 일이 바빠..거길 못갔네요...
다시보니 느므 그리운 얼굴 들이 많습니다..다들 무얼 하고 계실런쥐...
조뱅이님의 댓글의 댓글

우구리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지금도 왜소한? 덩치에 경상도 사투리 우스개 소리가 엊그제 일처럼 귓전을 맴도는 듯합니다. ㅋ
오랫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이 위축되었겠지만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리라 믿습니다.
야사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산맨님의 댓글

다들 한창 뺑뺑 할 때입니다...
조뱅이님의 댓글의 댓글

산맨님, 작년에 제가 가입해 있는 산악회에서 23.07.02 대암산 용늪을 갔었는데
제가 참석을 못했지만 후기에 보니 산맨님이 해설가로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그날 갔더라면 뵈었을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그간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산맨님댁에서 옥수수도 쪄 먹었던 추억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언제 기회되면 뵈올날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마농님의 댓글

갑자기....회비를 안낸 것이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조뱅이님이 이렇게 반가운 사진을 올려 주셨네요.
조뱅이님, 잘 지내시죠? 정말 반가워요. ^^
올해는 좀 뵐 수 있을런지......ㅎ
거의 15년 전의 젊고 활기찬 모습이 잊고 있었던 많은 것들을 떠올려 주네요.....
조뱅이님의 댓글의 댓글

마농님 반갑습니다. 늘 친절하고 활짝 웃는 모습에 멋쟁이여서 인상적이있던 추억이 엊그제 일 같기만 합니다.
어쩌다 옛 사진을 들추다 보니 그 옛날이 그리워져 올리게 됐는데 여전히 활동 열심히 하시는 덕분에
참으로 오랜만에 글로나마 소통을 하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기약은 어렵겠지만 언제 기회되면 만나뵐 날이 있겠지요. ㅎ
윤라파엘님의 댓글

히늘의 별되신 분도 계시고, 15년 세월이 나이 15개씩 더 얹는 세월이니 조뱅이님도 상 할아버지 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