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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화원에 머물다- 그 첫번째- 곰배령으로 토끼고 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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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5건 조회 1,439회 작성일 04-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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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께.. 이 후기는 갱상도,그것도 퐝 사투리로 그대로 적혀 집니다.읽으시는 분들의 편의가 아니라 재미와 야생화 처럼 넓직하게 온누리에 있음을 기저로 하였습니다..넓은 아량으로…. 이의가 계시고 이해가 못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시간이 나는데로 주역을 달도록 하겠습니다.특히 이 글을 읽어시고 댓글을 달지 않으신분들이 세상살이에 힘들어 하셨다는 후문도 무성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야사모 고참님들의 나중 진술입니다) 젤로 첨으로 “곰배령으로 토끼고 보제이” 아침입니다. 당연히 전번 후기처럼 기똥차게 일어나는 겁니다.완전히 지겁병이 무섭도록 나를 홍치게 합니다. 자중해서 조신하게 몸을 빠져 할일을 하지만은도.. 흐거 더버레이…차례로 울집 돼지들을 일으켜 세워서 핵겨로 보냅니다.느거 어마이 아바이 오늘 낼 음떼이 알아서 느그 밥 무거레이..초등핵겨때는 어디 가능기 겁났찌만 인쟈 이너마들 겁도 음씨 오히려 저그들 새상이라꼬 아주 좋아라 합니다….베트콩 둘있는 집은 솔찌키 별 볼일 음심다..키워 놔봐야 저그 임자 마나면 푸욱 빠져서..요그 까지만 할랍니다.ㅋㅋㅋ 어른들 기시는데 인쟈 탈 짜슥한넘이 깝작거린다꼬 쭁코 줄까봐 겁납니다.ㅋㅋ…전 평소와 같이 찬물에 샤워를 하고 마님이 치장이 끝나도록 지달렸습니다..해가 갈수록 도로포장 시간이 늘어 갑니다..지가 총각때는 머시기야하고 저놔만 때려도 잠옷바람으로 뛰어나오던 그녀가 인쟈는 완전히 탈을 쓰지 안코는 외출은 거의…..세월이 무섭기는 한 모양입니다..그래도 전 이단 옆차기에 쓰러져도 울 조폭 마님이 최곱니다..흐메..닭살돗는 다꾸욤…인지 우야능교..나도 태어나서 그 먼곳징까정 따라가겠다거 나서는 사람인테 아부 쩜 할립니다….울집 강아쥐 인테도 밥도주고 이틀동안 못본다꺼 생몸살을 합니다..가자 못난에이..시간 음따….카메라 챙기고..옷가지 챙기고..무척 복잡합니다…인쟈 자주 모임에 자주가서 대충 목록들이 뻔하이까네..척척 잘돌아 갑니다…..전 솔찌키 회사에 해야할일이 쩜 있었습니다..상황이 엊저녁에 일어난 일이라 미친척하고 게긴겁니다…회사의 동료들인테 노모께서 불편하다는 단명의 핑계를 데고 미구같이 빠졌던 겁니다..ㅋㅋㅋ..울 남자들 한잔하고 늦다 싶으몬 다들 일케 거짓말 하잖능교.. 누구누구(동료) 어르신께서 돌아가셔서,,,이카밍시렁…..대충 기억 좋으신 사모님들은 기억하셔서 들키기도 하잖아욤….니 아레께 ㅇㅇ 어른신께서 돌아 가셨는데 오늘도 또 돌아 가셨단 말잉교…이 정도 되면 두둘겨 맞고 싹싹 비능기 최곱니다..저 어린 짜슥들 따신밥 멕일라카몬…화풀이가 아가들인테 가면 어문넘 배굼끼 일수입니다. 안다는 동료 어르신들께서살아 계신분들 거의 음씸다..ㅋㅋ 이 시대의 불쌍한 울 남자들.. 아솨 남자들이여 심내라 씸!!!! 곰배령…퐝말로 풀이하몬 쨩구고갯만디 입니다…곰배= 쨩구 이거든여…우히히..아실랑가 몰것눼…..퐝 연라쩨를 지나 기계 사거리를 통과하여 안동으로 패나케 달립니다.. 거진 카레이서 수준임다…역쉬 새차가 좋킨 좋터구만요…서안동 진임직전에 울 영남팀 두목님인테 저놔를 때렸습니다..주무시다가 덜킨 음성으로다가 여그가 어디가 어딘줄 모르고 거진 혼수상태 입니다..의성 지나따 카다다 방금 안동 지나따 이캅띠더…전 순진하게 그말을 믿고우에 고속도로에서 함 만나 볼끼라꺼 주거라 엥징아 ,과속 카메라야..고마 비키거레아  거진 140 키로 이상을 내리 공굽겁니다…미친짓도 이정도면 지랄병입니다.. 근뒤 성원님이 저놔로 부뉘기 박살 낸겁니다..근 30분이상 거리가 떨어진겁니다….햄요..단양 휴게소에 갔다가 갑니다 이캄니다..누구 허패뒤집어 지는꼴 볼라꺼거리는쥐 나참…결국 우린 홍천 나들목을 지나 현리가는 길에서 만남의 과장에서 조우하게 되었습니다..워메~~방가운 우리 식구들…언제 보아도 앞집 아지메 같고,.뒷집 아자쉬 같은 푸근한 분들…황태꾹 날라주고 국물 쩜 얻어 무갓심다,,,.그 이후로 민물거북을 동승 시킨체 꼬장차(관광빠쓰가 빨간 고추장 색이라꼬 꺼부기가 붙인 차이름)를 따라 드뎌 사심 설레이는 진동리에 도착 했심다..으메 여그가 진동린 가베…..

댓글목록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
그 멋진 폼을 쪼매빼끼 몬밧다카이~~.
그래도 앞치마에 쓰윽 문댄 손으로 주물러 주던 그 볶음밥 또 묵고싶퍼예~~.
얼른 2탄 스이소~~. 마~~.

꽃수니님의 댓글

꽃수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구리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는 곰배령 정모에 이어 2박 3일간의 수련회를 마치고 이제서야 님의 재미난 글을 읽어봅니다.

경상도 사나이의 화끈함과 넉넉함에다가 익살과 재치에다가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수줍음까정...
영남파(?)의 파워풀한 디너파티의 추억을 제가 찍어놓은 아름다운 별에 담았습니다.
늘 그 별을 바라보며 영남파의 따뜻함은 떠올리겠습니다.

고금분님의 댓글

no_profile 고금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상화원에서 사람화원까지 겹쳤으니 겹경사라~~ 다녀들 오신것 자랑 많이들 하이소.
밤에 자신 술이 아침까지 않 깨셨능겨. 그 좋은 솜씨는 워데두고 사진이 와 이리 컹컴합니꺼. 앗다 곰배령 자랑만 억시게 하더카이...

부용님의 댓글

no_profile 부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징하게 재밌소....
더러는 알아묵고 더러는 몰르갔소  허지만 눈치가 3단 ~~되는지 확실치 안치만
때려잡아 짐작은 허요 ....다시한번 새롭고 억수로 실감나고 우굴님의 푸짐한 입씸과 넉넉한 마음이 모두를 즐겁고 편안케 하던 그저녁과 바믈 우예 잊겟습니까 다들~~ 지말이 맞지롱?......^^

가림토님의 댓글

no_profile 가림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아~~
지금 서욺서 버스타고 읍내에 도착해서리...
집에가는 버스기다리다가 pc방에 들어와서 들여다 보구 있습니다^^
역시 후기는 우구리성님이 캡쑝이네염^^
2편기다려집니다^^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진님...
이글 소리내서 읽으실라모 억양과 톤의 높낮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잼납니더...
안그라모 잼 항개더 엄씸더... ^^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강님 ..어제 집에서 빠따로 열나게 쥐어 터졌심다..흐흑...
주위의 협쪼가 나를 얻어 터지게 하네욤..으~~~~
물파스 바르러 가야징..=3=3=3=3

참꽃님의 댓글

no_profile 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구리님, 글 읽으몬,
혼자 웃니라고 옆에 눈치가 뵙니더.
글구, 넘 고생 많으셨고요.
스카프에 앞치마까정, 폼이 점점 완벽해 진다 아입니꺼.
덕분에 맛있게 묵고 즐거웠습니데이~

Sun Ock Park님의 댓글

no_profile Sun Ock 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습니다. 사진에 보니 우구리+1 님은 체구가 훨씬 작으시던데, 이단옆차기가
그렇게 쎄시군요.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한송님의 댓글

한송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밌기는 헌디, 회사 동료들이 이거 읽으마 우짜까이...
우구리 그 자석 저거 어무이 아프다 구라풀고 꽃바람 났다 안하까 모르겄네.

달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ㅋㅋㅋ
미구는 여시를 일컫고 여시는 여우지예?
인자 우구리님이 아무리 어려븐 사투리 써도 내사마 다 알아묵는다 아잉교...
밋탄까정 우라물라꼬예?  =36=36

박기하님의 댓글

no_profile 박기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내가 잠 자다 전화 받은게 아니라 얘기하다 전화를 받는통에
당췌 어디가 어딘지 몰라 허둥 된 겁니더.
우굴님은 인자 영남지부 대변인에다 수석 조리장 칭호 까지 얻어 가지고
훗 날 모든 모임에 디게 바뿌게 생겼심더.^^*

얼레지님의 댓글

얼레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ㄲㄲㄲ...
인자 우굴님 글 일그모 감이 딱 온다 앙캅니껴... ^^

조성만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성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 뒤편 쓰이소오..숨넘어 갑니데이..2편을 기다리며..
황태해장국 맛있죠.
우굴님 덕분에 허리띠 한단 넘겨야 되었다오..음식솜씨 대단 합니다.

류성원님의 댓글

no_profile 류성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퐝에서 멀리도 오셨는데 일만 쎄가빠지게 시켜갔꼬 억수로 미안함다.
정지일이 꼰대를 잘 만나야 편한데 어쭈것소..
다음에 배떼기 터지도록 한잔 꺽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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