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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은 멀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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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341회 작성일 06-04-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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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한다꼬 휘적거린후 첨본 깽깽이풀....아 그 색깔의  미안함이란.... 버리면 얻는 것이 참 많습니다.. 아직 득도에 이르진 못했어도 아득바득 비워볼라꼬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는 것이 인간사 인것 같습니다…으~~~ 저도 어제 알게된 사실 인데염….들어 보슈… 저희 회사직원이 낚시갔다가 바다에 빠진 노인을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하였으나 이 노인은 고맙다는 말은 커녕 그냥 아무말도 없이 사라져 버려…이 젊은직원은 자기가 던져 놓은 비싼 낚싯대 다 부셔져 가며,목숨까지 담보로 구했으나 말없이 가버리쟈 ..대따 섭한 감이 들어 인터넷에 올려 서운함 감정을 토로하쟈..각계에서 이 의로운 젊은이에게 온정이 답지하였습니다…느흐흐흐..저도 가만있음 안되겠져…춘천후기에 왠 잡방송이냐구염….좋은 일은 넓게 나누어져야 세상은 밝습니다…. 이윽고, 전부 한순배 씩 다 돌아간 것 같습니다..퐝에서는 술 많이 먹고 인사불성 직전의 상태를 못치눈이 되어삐다 이카거든요…표준어로 숭어를 수치,못치로 표현 합니다… 가믓가믓한 밤과 함께 아직 못치눈이 될라카몬 까마득합니다…헐래벌떡 뛰당기몬서 완식님은 쇄주 추진하기 바쁩니다.뭔 야그가 그리 많은쥐…엄메야 한참 꽁치 꿉다보뉘..울 싸모님들이 풀린 실타래 모양 보이쥐 않습니다…햐 이거이 총각이 음쓰니깐 사모님들이 긴장을 안하시는 갑다 이케 생각이 들더만요…이거 내가 너무 넘치는 야근강??ㅋㅋ…그래서 관심을 집중시키는 노래방 기기를 긴급으로 수배를 해뜨뉘..거것도 아뉘된다…그럼 생비됴,난리부르수 밖에 더 있심니꺼… 그래서 가장 영남지부의 얼짱인 완식국짱님을 섭외이사로 하여 싸모남 각방에 출루시켜뜨뉘… 대답은 간단 했습니다…햄요 다 내려 온다 카디더…하이고 ..가서 붙들고 사정해야 올까 말까인데.. 싸모님들 자존심이 있쥐…(담부터 절때로 두번 안갈끼라..)지가 부엌칼 들고 집게발 들고 조리사 그복장으로다가 각방마다 두둘겼지라..콜카피는 안나오면 저하고 동침 합니데이..이거였심다.. 저야 야사모 공식 코골이 아입니껴…프하하하..그날도 몇사람 밤새 뒤집어 졌지라…ㅋㅋㅋ 그제서야 말쫌 듣더만요….퐝에서는 여자 얼라들이 말 뒤지게 안듣고 떼구녕 빡빡피우면 일케 표현 합니다…고것참… 악떼받눼…이캅니다.…그사이 봐줄 신랑이 있능교..신혼여행 왔는교…메이커 업은 와 하능쥐….아항 꽁치냄세 털어 낸다꼬욤…그건 이해가 되네염…하여간 저의 강압에 못이겨 거진 다 내려 왔더만요…그사이 팀호랑님과 아뒤 까무것돠..분경 몇점과 화분을 내놓아 경매를 시작 햇슴돠… 자아 골라골라 후회하지 말거 골라골라..이거이 아침에 꽁치 사러 갔다가 본 그 광경을 설마 야사모에서 다시 재현 할쭐이야… 간단한 제작자,출품자의 설명과 함께 완숙한(?) 경매사에 손에 의하여 가격은 정해 지고 있었습니다.. 내가봐도 앙증맞고 진짜 이쁩디다… 나중에 들은 소린데예…통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제가 꽥꽥거리는 동안 많이 수근거렸담시렁여.. 점마 워디가도 굶어 죽기는 안허것돠..딱 체질이여..전에 경매사 출신아녀??? 뭐 별소릴들 다혔담시렁여..울집 사랑스런 스파이..못나뉘가 그럽디다…ㄴ ㅏ ㅃ ㅓ ㄴ ㅇ ㅏ ㅈ ㅏ ㅆ ㅣ,ㅇ ㅏ ㅈ ㅣ ㅁ ㅔ 들…….. 경매 수익금 196,000은 전액 야사모 발전 기금으로 바로 배롱나무님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그날 첨 참가하신분들의 노래도 함들어 봐야 하눈데..노래방이 음서서 아쉬움만 달랬져…거기다가 노래에 곁들이 딴수까정 함 봐야 하눈데….시청각 교재가 준비가 안되는 통에…그저 술로 달랠뿐이었습니다….꽁치는 바닥이 나거 ..힘도 빠지거…전 낼 원거리 운전을 해야 함시렁 침소에 찾아 휘적 거렸습니다…바닥에 들어 눕자마다 ..불길한 예감이….그날 온방이 불가마 아뉘..적쇠판 우에 올려진 인간 꽁치 그자체였습니다…뜨거웁고 노릇노릇하게 맛들만하면 등판에서 옆구리로,,옆구리에서 튀어나온 앞배로 ..또 다시 달구어지면 옆구리로…우리 자동적으로 뜨거우면 돌아눕는 차칸 인간 꽁치구이들 이었습니다… 밤새 우린 뱅글뱅글 맛있게 굽겨져 갔습니다…

댓글목록

통통배님의 댓글

no_profile 통통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그캤심더~~. 우굴님 소금 너무 치믄 짭습니더~~.
캣더마는 꽁치는 싱거브믄 몬묵는다. 짭찌름 해야 맛있데이 캄시롱
그 큰 손에 한 삐제이씩 소금을 지서 팍팍 뿌리더마는....

그래도 맛만 있었지예!

우굴님 없는 야사모는 앙코없는 찐빵에~~~. 못내미 없는 우굴님 맞지예?

풀나라님의 댓글

no_profile 풀나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그지 않은 문으로 둥산화신발로 방안까지 처들어 와
 나가자고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몽디 맞기전에 나가야되겠다고 꿰지지 않은
등산화를 끌면서 밖으로 모두 나가니... 다른 방안에서 겁을 먹고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를 않더군요..등산화발로 문을 걷어차도....참 추억에 남을 일이어요...
후기 재미나게 잘보고 있어요...역시나 하면서....^^0^....

탁재훈님의 댓글

no_profile 탁재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짜든동 짜디짠 꽁치지만, 너무 맛있게 많이 먹었읍니다.
글구 경매와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면서 먹는게
맛이좋아 배가 부풀어올라, 숨쉬기가 어려웠읍니다.
수고 많았읍니다.

조태옥님의 댓글

no_profile 조태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캬캬캬캬
오빠야
지금내가 뒤비지고있다아이가잉~
그나저나 인간꽁치는 얼매나 꾸버야 맛이나는쥐~아~주 긍금해염..헤헤헤
후기는 뭣땜시 이리도 잘쓴댜~헤헤헤

강태순님의 댓글

no_profile 강태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나가다가...불길한 예감이...

저 지금 사무실에서 뒤집어 지고 있습니다..
옆에 직원들 저 붙잡고 난리 났습니다...

배롱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배롱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인간꽁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디선가 꽁치 냄새가 자꾸 난다 했더랬습니다.
경매 진행하신다고 우구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강님의 댓글

지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반에 확실히 강원도 군불인심 후한거 몸으로 느꼈습니다..
지글지글 ,,담에 나이들어 뜨뜻한 구들목이 그리우면 이날 생각 많이 나겠네요,,
후기 재밌다 ,,

토담님의 댓글

토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필담이 좋아 입담도 수준급인지 진작 알았지만,,, 만나보니 경지를 넘은 수준은 아닌것 같았는데~...
오늘 정모 후기를 보니 정모때, 해박한 고수님들과 어울리시며 지식을 부지런히 주워담은(?) 덕분인지 필담이 한차원 높아졌네욤~~~ㅋㅋㅋ
다음편을 목 길게빼고 기다립니다...^^ 

모네의정원님의 댓글

no_profile 모네의정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우굴님 등쌀 한두번 당합니까
못난이하고 나하고 방문 안 열어준다꼬 복도에다가 커피 팍 쏟아뿜미꺼~
이제서야 하는 이바구인데욤~
그날 음악만 있어서도 밸리댄서 출라꼬 준비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도 있심더~
쪼매 아쉽지예ㅖㅖㅖㅖㅖㅖㅖㅖㅖ

금사매님의 댓글

no_profile 금사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적쇠판 위에 올려진 인간 꽁치 그 자체 ~~~자동으로 뱅글뱅글 돌아눕고 ~하하하~너무 우습따.... 어느 어 시장에 가면 그런 꽁치를 구할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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