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요일 오후.,.지나는 길에 피는곳에 들렀더니...요로코롬 피었더라구요..
카메라는 휴대치 않아...그래서 휴대폰 노트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난후 담날 카메라를 들고 찾았을때는 날씨가 다시 추워 입을 꼭닫고 열어주질 않았습니다.
비가 온후라 활짝핀 놈은 단비에 흠뻑 젖어 있더라구요..
휴..인제 올해도 시작 을 하는가 봅니다..
얼마나 또 꽃몸살을 앓아야 되는 걸까요...차마 서서히 두렵기 까지 합니다..
토욜날 꽃보러 가자고 해도.. 암도 동무해주지 않는 퐝회원들이 무심하기도 했지만..
하긴 오래된 이야기 처럼 별 감흥이 없는거 같았습니다...새로움에 대한, 더 늙어져간(?) 세월을 무서워 하는걸까요..
비워야 ..온다는 말처럼..보통의 사람인 저는 거저 꽃 앓음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 합니다..
올해는 같이 아파하고 ,같이 나누어가는 좋은 꽃동무들이 많이 생기길 기대 해봅니다..

설을 일주일 남겨둔 월요일 입니다..음력으로는 단대목 입니다..
좋은 인연들 많이 맹글어 가시기 바랍니다..
으라챠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