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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들제비꽃

작성일 24-04-12 10:52 | 64 | 3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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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식사 후 산책하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제비꽃이 하나 있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몇장 담았습니다.


10여년 전에 제비꽃을 잘 모를 때 아파트 앞 놀이터에 많이 자라고 있는 흰색꽃이 피는 제비꽃을 보고, 이게 '흰제비꽃'인가 하고 회원님들께 물어보니 고개를 갸우뚱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만 해도 '흰들제비꽃'이라는 이름이 없었던 것 같네요. 찾아보니 2015년에 발표된 논문이 보입니다. 세월이 흘러 이젠 '흰들제비꽃'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널리 알려졌죠.


'흰들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흰젖제비꽃' 비슷한데 뭔가 좀 다르면 걍 외면하고 말았죠. 그런데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의외로 이 '흰들제비꽃'이 많이 보입니다.

어떤 개체는 '흰젖제비꽃'과 '흰들제비꽃'의 중간쯤 되어 보이는 것들도 보이고요.


'흰들제비꽃'의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꽃잎 순판, 측판, 상판에 보이는 선명한 허니가이드(honey guide), 분홍빛 혹은 푸른빛의 줄무늬 같습니다.

'흰젖제비꽃'은 가장 순수한 흰색의 자태와 삼각형의 큰잎이 기억나고, 

'흰제비꽃'은 만날 일이 별로 없어서(주로 높은산이나 저지대의 서늘한 곳에서만 자라니) 특별한 기억이 없는데, 잎의 길이보다 유난히 긴 잎자루를 갖고 있어서 뭔가 불균형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댓글목록 3

저는 강변에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다
흰젓제비꽃 외에는 이름 붙이기가 애매하다.

이곳은 흰젓제비꽃 보다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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