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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네귀쓴풀

작성일 10-08-11 07:40 | 1,143 | 27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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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F5.0, ISO-200, 1/1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8:07 11:17:02

Canon EOS 5D, F3.5, ISO-200, 1/125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08:07 11:13:11

Canon EOS 5D, F5.6, ISO-200, 1/5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900 x 600, 2010:08:07 11:28:26

Canon EOS 5D, F5.0, ISO-200, 1/100s, 0.00EV, 150mm, Flash not fired, 600 x 900, 2010:08:07 11:18:11

아침 5시에 기상하뉘 케비에쑤가 재난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이름이 중국산 '뎬무'가 고흥반도에 상륙했다꺼 재난에 대비한
각종 요량과 태풍의 진료에 대하여 캐스터가 무서운 눈초리로 국민들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방송이라 생각 됩니다..지진이나 태풍이 많은 일본에서는 순간순간에 자막으로 보도를 하고 대피요령까지 디스플레이를 해준다고 합니다
어른들 말씀들을 가끔은 들어보면..바다나 육지나 가끔은 태풍이 와서 함 왈칵 뒤집어 놔야 물꾀기도 많아지고 수량도 풍부해져서 여러모로 풍요로워 진다꺼
합니다....태풍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드릴말씀은 아닌줄 압니다만 ..전문가는 아니지만 틀린말은 아니라고 보아 집니다...
(제주도엘 계시는 야책님 이글 보시면  돈 떨어져도 미샤일 항개 사실껄로 예상됩니다..으흐흐흐)..
이 해변도시는 태풍이 오면은 해일이 맞닥드리지 않는한 배수는 빠릅니다..어릴적 저의 선친이 살아 계실적에 이름도 모르는 큰 태풍을 만나자
그때 초딩이었던 저에게 광에가서 채이를 가져오라고 한다음 가는 물길에다 나를 기둥 삼아 세워두고 가끔은 들어 올려 붕어를 잡아 막내인 저와
함께 붕어회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근데 이 태풍들 하고 인연이 꽤나 찔긴 모양입니다...울집 큰콩이 태어나고 채 100일도 안되었을 꺼라고
생각됩니다..퐝시 남구 해도동 달동네 단칸셋방에 기식할때...그해 이때쯤 애그니스진 뭔쥐 ...하여간 큰 태풍이 와서 온통 물난리가 일어 났습니다.
이 무식한 새신랑은 간난 애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게으르게 이미 부엌에 차오는 물을 보면서 시간당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새벽 3시쯤 이 속도면 방이 침수 될것이라고 판단하고는 간난애기를  등산용 방수포엘 사서 이웃 친구 어른집으로 긴급 대피를 시켰는데
못나뉘 보고는 따라오라고 했뜨니 폭우속에서 잘못 듣고 자기 집으로 간것 이었습니다...그때 처가집은 지금은 복개되었지만 칠성천 옆에 있어서
못나뉘가 집으로 가다가 실족해서 물살에 딸려 들어 갈뻔 했다고 합니다...아까뷔..ㅋㅋㅋ... 전 그것도 모르고 따라오지 않으니깐 걱정이 되어서
집으로 다시오니 다행이 물은 그 이상 넘치지 않아 줄어 들고 있었습니다...아뿔사 그제사 제가 못나뉘를 끝내 챙기지 못한 것이었습니다.온갖 상상이
머리를 휘돌아 미치기 일보 직전 이었습니다..전화도 침수되어서 불통이제..아이고..전 긴다리를 이용하여 처갓집으로 내리 달렸습니다...
다행히 무릅이 많이 까진 상태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 징징 짜고 있었습니다...어른들인테 한 쿠사리 얻어먹꼬 다시 못나뉘를 업고 달려
간난애기인테로  돌아 왔습니다..지금 짐승같은 큰넘은 친구 어머님인테 안겨서 새록새록 자고 있었쪄...아이고 참 나...
집으로 돌아오니 동네 오물은 다 찌꺼기로 남아 돌아 댕기거.....우선 급한것이 연탄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일이 었습니다..얼라땜에 더 급한 사안 이었쪄..
그래도 우리집은 연탄은 한장도 물이 젖지 않았습니다.푸하핫 왜냐구요? .뒷쪽 광에 있던 연탄을 물이 넘기전에 제가 방 책위에다 죄다 올려 놔쪄..
책상,책 그위에 시커먼 연탄이 있다꼬 생각 해보십시요..억시러 우끼는 야그져.....물이 넘었으면 울집은 오징어 먹통안이 되었을겁니다...겔겔...
이 연탄이 나중에는 동네에서 수해 구호물품(?)으로 최고의 인끼를 누렸습니다..그때 워디 바싹 마른 연탄이 있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푸흐흐
나중에 백장이던 연탄이 배로 늘어나는 행운까정...ㅋㅋㅋ..우선 빌려다 쓰신분들이 고맙다꼬 이자를 붙여서 보낸것이 었습니다...


태풍이 온다카이... 옛날 신혼 제정신이 아닐때가 생각이 나서 아침부터 얻어 터질 용기로 함 올려 봤습니다...
큰 피해 없이 보태만 주고 가는 예쁘고 착한 태풍이었으면 합니다...=3=3=3

댓글목록 27

꽃사진에 자신이 없으시나요?? 태풍 이야기로 위장을 하시느둣,,ㅋㅋ
꽃사진 잘보고요,, 근데 태풍이 이짝으로 이동중이라, 주의해야 한답니다.
아침인사 끝
답글
헐~~~ 마..고마 들키뿌따..흑..
사진에 자신이 없으니 이빨이라도 한수 해야 될것 같아서뤼..ㅋㅋㅋ
역시 바닷가에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라 자연의 섭리를 잘알고 계시네요
지금 이곳 울산도 비가 많이 내리고 갑자기 바란이 많이 부네요
태풍이 별피해없이 빨리 지나가길 마음으로 나마 기원해봅니다
또한 네귀쓴풀도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억시러 우끼는 야그였습니다.
그러나 웃음 뒤에 왠지 아픔이 묻어나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뒤따라 흐르기도 했답니다.

역시 우굴님은 사진보다는 글이 압권입니다.

'못나뉘'는 아마 사모님인 것 같은데,
이 사건 하나만으로도 평생 들볶이실 것 같습니다.

어찌 살아가시는지 걱정이 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답글
제가 드리는 말씀은 글이 명품(?)이라는 뜻이지
사진이 못났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푸시고,
"그만 뚝!"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답글
이거 귓속말로 살며시 야인님 한테만 이야기 하는건데요.  솔직히 몾나뉘님이 헐 솜씨가 좋다는 야사모의 중론입니다. ㅎㅎㅎ~
답글
그건 이미 다 잘아려진 진실 입니다요...글거....
박다리님하거 저하고 맞짱뜨면 워떠케 될까욤?...푸히히히...
참 예쁜 꽃 예쁘게 찍으셨습니다.
예쁜 이야기 예쁘게 쓰신 것도 재미나게 읽었고요.

우리 야사모 회원들 중, 님의 그
구수한 분위기
리릴릴리 이야기들에
팬이 많으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답글
제 사진이 가끔 핀이 와따리가따리 하는것은 인정 합니다...(눈이 탱구입니다..ㅠ.ㅠ)
그래도 예쁘게 보인다뉘...칭찬이 일캐 좋은줄 새삼 알겠습니다..
어느책 제목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야그가 틀린것이 아닌듯 합니다..으히히히....저아라...
하이고...풴은 무씬 제가 유명인이라꼬요..안티 풴은 가끔은 등장 합니다요...ㅋㅋ
에이 글에 또 살을 붙여 놓으셨네요,,
신혼때 이야기 딥따 재밌어욤,, 이런 이야기들 퐝버전으로 써서 책만들면 , 팔리려나???
태풍 부산은 지금 비가 그칩니다. 무사 하시길 바랍니다.
태풍이야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웃음이 가득!
그당시로는 심각했을 상황인데 참 재미있게 표현하셨네요. ^^
그리고 처음보는 네귀쓴풀! 실제로도 보고싶네요.
잘 찍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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